[손말자람 소통이룸]
안녕하세요! 매섭던 바람이 잦아들고 햇볕이 따사로워지기 시작한 3월입니다.^^
오늘은 03.06.(목)부터 처음 시작된 방과후아카데미 주중 수업인 수어 수업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.(매주 목요일마다 진행)
강사 선생님은 두 분이신데 주강사 선생님은 농인, 보조강사 선생님은 수어 통역사 이십니다.

각 나라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것처럼 수어도 수어만의 문화가 존재한다고 하는데요, 첫날에는 간단한 O,X 퀴즈를 해보며 농인과 수어에 대해 배워보았습니다.
추가로, 기본적인 선 긋기 연습과 실제 수어를 보고 로고 맞추기, 안녕하세요 등 간단한 단어 몇 개를 해보았답니다. :)
수어에서 중요한 건 청각보단 시각이라 "안녕하세요"를 할 때는 고개를 숙이지 않고 손의 움직임만 활용한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답니다!

듣는 문화에 익숙한 아이들이기에 보는 문화인 수어는 낯설고 어려울 수 있지만 금방 적응하고 손을 들고 소통을 하며 새로운 언어와 문화를 배워가는 이쁜 이룸마루였습니다!^^